4월에 들어서면서 많은 대학이 공개를 앞둔 입시 관련 자료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. 다만 이 시점에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, 여전히 과학을 ‘어느 과목이 더 유리한가’의 문제로만 읽는 시선입니다. 028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과학은 더 이상 단순한 선택과목 전략의 영역에 머물지 않습니다.이제 대학이 보게 되는 것은 점수 하나보다 과학 학업의 맥락입니다.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보다 왜 그 과목을 선택했는지, 그 선택이 이후의 탐구와 학업 흐름으로 어떻게 이어졌는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 수능 체제가 통합형으로 이동할수록, 학교 안에서 쌓인 과학 학습의 연속성과 설득력은 오히려 더 선명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. 결국 과학은 ‘잘 본 과목’이 아니라 ‘어떻게 공부해 왔는가’를 보여주는 과목이 ..